오늘 아침도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시야가 답답합니다.
우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의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가 59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입니다.
오늘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 외에도 경기와 충남 지방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현재,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고요,
이들 지역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요,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내일까지, 5~40mm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8.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전주 7도, 광주 9.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 조금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19도, 대전과 대구는 2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는 맑고 일교차 큰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후 다음 주에는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동해안에는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무척 건조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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